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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남편 엄태웅 전생에 개…개들이 다 그 곁으로” 폭탄 발언

입력 | 2022-06-09 23:46:00

윤혜진 유튜브 채널 ‘Whatsee TV’ 영상 갈무리 © 뉴스1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에게 “전생에 개였던 것 같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윤혜진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Whatsee TV’에는 ‘대전 사는 언니집 출동’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지인의 집에 출발하기 전 윤혜진은 “보통 다른 집은 남편들이 와이프를 기다리지만 우리집은 항상 내가 남편을 기다린다. 항상 거꾸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 안에서 아빠를 기다리던 딸 지온이는 “너무 화가 난다. 아빠는 항상 늦는다”며 불만에 가득 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들 모녀는 1시간을 넘게 차 안에서 엄태웅을 기다렸지만, 마침내 나온 엄태웅은 지갑을 두고 나왔다며 다시 집으로 들어가 다시 한번 모녀의 심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마침내 운전대를 잡은 엄태웅에게 윤혜진은 “오늘의 컨디션은 운전하기에 괜찮은 편이냐”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컨디션 안 좋으면 운전 안 시킬 거 아니지 않냐”라고 되물으며 투덜투덜대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인의 집에 도착한 윤혜진은 딸 지온이부터 반기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투덜투덜 거렸다. 둘의 우정은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때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윤혜진은 “언니가 TV 속 한 아이(윤혜질 딸)가 너무 귀여워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엄마가 배우 엄태웅의 와이프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됐다. 알고 지낸 지 거의 10년이 다됐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지인의 집에 도착해 편안한 시간을 보내던 윤혜진과 가족들은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를 보며 관심을 보였다.

그 순간 모든 강아지들은 엄태웅에게 다가가 편안하고 익숙한 듯 곁에 앉았고, 이 모습을 본 윤혜진은 “이 집 개들도 오빠 옆에 앉아 있다. 진짜 어이없고 희한하다. 왜 그러는 걸까 개들은? 오빠는 전생에 개였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