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달 10일까지 활성화 이벤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 시설을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한국관광공사와 다음 달 10일까지 ‘2022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화성행궁야간개장 △자전거 택시(행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등이다.
상품권은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한 장씩 주는데 총 2000장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