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순찰차를 타고 농가를 순찰하던 경찰이 불법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를 발견했다.
9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순찰 중 발견한 수상한 꽃, 경찰의 소름 돋는 눈썰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8시경 대전 유성구의 농작물 절도 신고 다발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은 한 비닐하우스 앞에서 양귀비로 보이는 식물을 발견했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허가 없이 재배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마약용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와 달리 꽃에 검은 반점이 있고 꽃대에 잔털이 없다.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발견된 약 160주에 달하는 양귀비를 압수하고 폐기처분을 위해 관할 보건소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