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뿐인 지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다. 1972년 유엔(UN) 총회에서 세계 환경의 날이 처음 제정됐을 때와 같다.
오비맥주는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 ESG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본사인 ABI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한 과제를 설정해 202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에스콤, 아미바이오, 디와이솔루션 등 30여 협력사들도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여럿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