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대학교 분향소에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조화가 놓여져 있다. 2022.6.10/뉴스1
대구 범어동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이 일어난 지 이틀째인 10일 경북대병원 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변호사 사무실 직원 남모씨(50·여)의 동창 A씨는 “성격이 밝아 평소 주변에 친구가 많았다”며 “법률 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똑부러지는 성격”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 오후 8시쯤 동창생들이 가입돼 있는 한 커뮤니티에서 친구의 부고를 접했는데 당혹스러웠고 참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북대병원에 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친구들에게 국화 한송이 올려주기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혀 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