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경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걱정을 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과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고 자고 있는 아가이불 잘 덮어준 뒤, 엄마는 다시 주방으로”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젖병과 식기를 씻고, 이유식을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진 사진에는 조민아가 남편과 떨어져 아들과 둘이 지내고 있는 듯한 공간의 모습도 담겨 있다.
한 네티즌이 “싱글맘은 힘든 점도 많지만 모두가 응원하니 화이팅이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조민아는 “잠을 자면 악몽의 연속이라 잠을 안자는 게 힘들지만 시간이 약인 부분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감사해요. 힘낼게요”라고 답했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2년 쥬얼리 2집부터 새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지난 2020년 9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다. 다음해 2월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