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쏘는 도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방사포를 여러 발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뒤 1주일 만이다.
또 북한은 한국에 대한 대적 투쟁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도발을 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전날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대적 투쟁과 대외 사업 부문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들과 전략 전술적 방향들이 천명됐다”고 언급, 대남 대결 국면을 예고했다.
대통령실과 군은 이날 오전 발사 사실을 알고도 공개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발사 포착 후 회의를 열었지만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