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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차이나클럽’ 유적지 답사, 완도-해남군 일대서 이틀간 진행

입력 | 2022-06-13 03:00:00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가 주관하는 ‘2022 차이나클럽’의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 세 번째 탐방이 11일부터 이틀간 전남 완도군과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답사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 차이나클럽 1기 원우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완도 관왕묘와 청해진 유적, 해남 울돌목, 황조별묘 등 통일신라와 조선에 걸친 한중 교류의 흔적을 찾아가는 일정이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광주시 차이나센터의 협력으로 개설된 ‘차이나클럽’은 한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미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적지 탐방 행사를 열고 있다. 3월 18일 개강해 매달 중국어(생활회화) 강의를 하고 한중 역사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에 나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