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프랑스 남부지방의 기온이 최대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예상된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프랑스(Meteo France)는 주중부터 주말까지 기온이 섭씨 35~38도까지 오르겠고, 최저기온도 섭씨 20도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테오프랑스는 “올해 폭염이 비정상적으로 일찍 시작된다”며 “오는 16~18일 폭염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 남부 지역 역시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며 초여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국립기상청(AEMET)은 전날 세비야 과달키비르 계곡과 인근 도시 코르도바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