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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 있는 PSG,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지단 부임 가능성↑

입력 | 2022-06-13 11:28:00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주말 구단 수뇌부와 미팅을 갖고 2023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30)이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 지도자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그는 토트넘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을 떠났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월 PSG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2시즌 리그앙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PSG가 가장 원했던 UCL 무대에서는 부진했다. PSG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탈락했다.

당시 16강 1차전을 1-0으로 이겼던 PSG는 2차전에서도 전반을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카림 벤제마에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포체티노의 후임으로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거론된다.

AFP 등 복수매체들은 최근 PSG가 지단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단 감독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복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BBC는 “지단 감독 외에도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 크리스토퍼 갈티에 OGC니스 감독 등이 후임 사령탑으로 거론 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