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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PSG와 결별할 듯…후임은 지단 등 거론

입력 | 2022-06-13 17:18:0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PSG 수뇌부와 미팅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하지만 합의를 통해 계약을 조기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 PSG 감독으로 부임했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이 현역 시절이던 2001~2003까지 뛴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팀을 떠날 거란 소문이 돌았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에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까지 가세했으나,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져 탈락했다.

포체티노 경질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론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과 크리스토프 칼티에 니스 감독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