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 회장은 유럽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신 회장은 약 3주 동안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현지 기업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현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롯데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인수합병(M&A) 매물을 물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해외 출장을 떠났으며 사업 파트너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면서도 “정확한 일정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앞서 올 4월에도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의약품 생산공장 방문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