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개발 단계 8개 작품 무료로 선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올해 처음 도입한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8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인큐베이팅 리딩공연은 DIMF 사무국이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작품의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 작품은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1인당 1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리딩공연은 주요 캐릭터와 뮤지컬 넘버를 40분 안팎으로 보여준다. 기본적인 무대 장치만을 갖추고 배우의 연기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한다.
공연은 29, 30일 양일간 오후 5시 대구 남구 대명동 꿈꾸는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 DIMF 사무국은 관객의 호응도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육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공연 작품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