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K-Food조리전공이 ‘K-Food 글로벌 선도 전문인력 양성 역량강화 교육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식교육과정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식교육기관 지원사업은 한식교육 프로그램을 다원화하고 한식교육기관의 전문기능을 강화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K-Food조리전공은 ‘K-Food 글로벌 선도 전문인력 양성 역량강화 교육 육성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이론교육과 로컬 푸드를 주재료로 하는 실습교육 및 요리대회 출전을 비롯한 식품명인¤전문가 등 전승 주체를 초청한 프로그램 진행 등이다.
K-Food조리전공이 사업을 통해 실시하는 교육에는 ▲I세대(인터넷세대)가 열광하는 글로벌 K-Food ▲궁중음식 일품 육류요리 ▲통오리 해체 손질 및 음식 궁합이 맞는 보양요리 ▲지역 해산물을 이용한 한식요리 테크닉 전수 등이다. 이밖에도 청년 신규 창업을 위한 준비과제와 성공적인 운영방법 이론수업, 농촌 여성창업사업체인 비학산한과의 유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최영호 교수(K-Food조리전공)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와 요리 명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Food가 세계 속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현장 체험프로그램 및 다양한 음식과 조리법 교육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