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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비상구 근처서 전동킥보드 충전하지 마세요”

입력 | 2022-06-14 15:49:00

광주 서부소방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수칙 홍보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14일 전동킥보드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사용방법을 안내·당부했다.

서부소방서는 전동킥보드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주의사항 홍보물을 배포했다.

안전수칙으로는 Δ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 Δ충전 시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취침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Δ화재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현관문 및 비상구 근처에 충전하지 않기 등 내용이 담겼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실내가 아닌 실외에 보관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3분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9층 베란다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베란다에 놓아둔 전동킥보드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10㎡가 소실,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