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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USA 2022’ 참가… 글로벌 협력 강화 모색

입력 | 2022-06-14 15:59:00

바이오USA,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셀트리온 “다양한 업체 미팅 요청 쇄도”
하반기 유럽 최대 규모 ‘CPhI 월드와이드’ 참가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이하 바이오USA)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로 올해 29회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다.

바이오USA에서 셀트리온은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했다.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소속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미국 자회사 소속 실무진들이 행사에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 분야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실제로 바이오 및 케미컬 신약 개발과 관련해 셀트리온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신약 개발 업체들의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바이오USA에 참석해 글로벌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2’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