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2만명대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방역 상황 안정화 추세를 언급하면서 봉쇄와 박멸투쟁을 병행하는 새 단계 과업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15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3일 오후 6시~14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2만991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완쾌된 사람 수는 3만538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은 유열자 수 대비 완쾌자 수가 늘고 치료 중 환자는 감소하는 등 안정화를 주장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19 위기 해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치료 중 환자는 5만2310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