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소개팅녀와 부모님 이야기도 오가며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채널A TV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앞서 소개팅을 했던 모태범의 이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함께 화보촬영에 임하면서도 수시로 휴대폰을 체크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화이 소개팅 당시 소감을 묻자 발레리나인 소개팅녀 사랑이 이름도 예뻤다며 “떨렸다”고 답했다. 사랑을 처음 본 순간에 대해서는 “자꾸 궁금해졌다. 성격이 나와 정반대라 더 호기심을 자극해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보 촬영이 끝나자 애프터 약속으로 이동한 모태범의 들뜬 모습을 지켜본 김준수는 “태범이 찐이다 마음은 이미 그린라이트, 혀가 많이 짧아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났고 모태범은 그녀에게 “오늘 피곤했는데 사랑 씨 보니 에너지가 올라온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 그녀가 좋아한다는 초콜릿을 한가득 준비해 전해줘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소개팅 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소개팅녀는 “부모님이 듬직해 보여서 좋아하셨다”고 답해 지켜보던 MC 들의 “엄청 잘 될 것 같아” “잘 어울린다” 등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테니스장과 식당으로 이동해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졌고 모두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