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69)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림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임명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시절 담당하던 국민통합위가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로 설치되면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도 맡게 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최고위원, 문화체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윤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외압 폭로로 수사팀에서 배제되자 김 위원장은 직접 만나 조언을 해주며 친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