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디즈니월드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디즈니월드 홈페이지
전 세계 12곳의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패키지 투어 상품이 나왔다. 상품을 구매하는 디즈니 팬 75명은 내년 7월 전용기를 타고 일본과 중국, 홍콩, 인도, 이집트, 프랑스 등 6개국을 여행한다. 전용기에는 승무원을 비롯해 셰프와 의사 등이 함께 탑승해 VIP 대접을 받는다.
15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사는 24일간 6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디즈니 파크 어라운드 더 월드’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미국 올랜도(4개)와 애너하임(2개), 도쿄(2개), 파리(2개), 상하이(1개), 홍콩(1개) 등 총 12개의 테마파크를 방문하게 된다.
투어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시작된다. 테마파크 방문 외에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디즈니 패밀리 박물관, 루카스필름 스카이워커 랜치 캠퍼스 투어 등이 포함됐다. 또 인도 타지마할과 이집트 피라미드, 파리 에펠탑 등에서도 사진 촬영이 예정돼 있다. 투어는 플로리다의 올랜도 디즈니 리조트에서 마무리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