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무는 시간’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조각 작품 ‘찬란한 인생’. 김시찬 교수가 이지안 작가와 협업해 만들었다. 김시찬 교수 제공
김시찬 서정대 교수의 조각 초대전 ‘빛이 머무는 시간’이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일까지 열린다.
전시에서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한 방울 물의 형태를 모티브로 생명의 근원적 의미, 물과 인간이 연결된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LOVE(사랑)’을 뜻하는 모스 부호를 가미해 생과 사의 근원이 되는 물과 삶의 원동력인 사랑을 더해 삶의 완성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무료.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