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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잠정 중단’ BTS, ‘엠카’ 떴다…신곡 컴백 동시에 1위

입력 | 2022-06-16 20:03:00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 뉴스1

음반 및 공연과 관련,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방탄소년단(BTS)이 ‘엠카’에 떴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컴백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수록곡 ‘포 유스’(For Youth)가 먼저 베일을 벗었다. 정국, 진의 애절한 음색으로 시작한 이 노래에서는 ‘함께임에 우린 빛난다’ 등의 가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서로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로도 이목을 끌었다. 수많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둘러싸고 그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곡을 마친 RM은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 뉴스1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옛 투 컴’은 슈가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다. RM은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외치며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돋보였다. 멤버들은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멤버들은 각자 위치에서 신곡을 열창했다. 멤버별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한 엔딩 포즈도 이목을 끌었다. RM 등은 손키스를, 뷔는 잘생김을 뽐내다 윙크를, 슈가는 숨이 찬 연기에 한껏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 뉴스1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세븐틴과의 대결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MC들은 “이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알리며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방탄소년단의 앙코르 무대는 ‘옛 투 컴’ 뮤직비디오로 대체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단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멤버들과 소속사 하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의 개별 활동을 비롯해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것뿐이라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