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대합실에서 군 장병들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0.11.23/뉴스1
국방부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약 6개월 간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각 군별 2~3개 부대를 대상으로 현역병의 경우 Δ최소형(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및 일과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Δ중간형(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Δ자율형(24시간) 등 3개 유형으로 휴대전화 소지 시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병에 대해서도 Δ최소형(입소 1주차 평일 30분+주말·공휴일 1시간) Δ확대형(입소기간 중 평일 30분+주말·공휴일 1시간) 등 2개 유형으로 휴대전화 소지 확대 시범운영이 실시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범위와 보완 사항 등을 마련한 뒤 소지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