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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내륙 소나기…서울 29도·대구 32도 ‘후덥지근’

입력 | 2022-06-17 09:14:00


17일 금요일은 서울·경기남부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만 경북권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 낮부터 밤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12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를 중심으로 5㎜ 내외 기압골에 의한 비가 조금 내리겠다. 서해5도에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기 때문에 계곡, 하천 등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경북권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