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尹 대통령, 방위산업 육성 의지 크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을 육성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육군회관에서 제8회 방산업체 CEO 간담회를 열었다. 방산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협회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대통령께서도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크다”며 “방위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 주인공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방부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등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들은 국방부에 주요 방산 수출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방산 수출 허가 제도 개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경제·안보적 격변의 시기이자 기회의 시기에 적극적인 정책·외교·금융 지원과 정부·업체의 다각적인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업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앞으로 방위 산업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