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17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영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유공자 130명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여러분들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과 오찬을 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전쟁기념관에 대해서는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우리 국난 극복의 역사를 온전히 담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1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