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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400억원에 미드필더 비수마 영입

입력 | 2022-06-18 08:52:00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수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말리 출신인 비수마는 릴(프랑스)을 거쳐 2018년 여름부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에서 뛰어왔다.

브라이튼에서 총 123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말리 국가대표로는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EPL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토트넘은 올여름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에 이어 세 번째로 비수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비수마는 “좋은 선수단과 훌륭한 감독이 있는 토트넘에 오게 돼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신뢰하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시즌 일정으로 내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또 3일 뒤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붙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