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2021.8.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여서정(수원시청)이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084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13.884점을 받은 2위 미야타 쇼코(일본)을 여유 있게 제쳤다.
여서정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체조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도 추가했다.
남자 마루운동에 출전한 김한솔(서울시청)이 14.333점을 받아 카를로스 율로(필리핀·14.933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류성현(한국체대)은 14.267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윤서(경북도청)은 여자 이단평행봉에서 14.433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서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종합 동메달에 이어 3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