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들을 불러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인수위 시절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차원의 자리였다고 한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의원 등이 참여하려 했다가 출범이 연기된 ‘민들레(민심 들러볼래<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을 거라는 전언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식사 정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당 지도부, EU 특사단 등과 오찬을 진행하는 동시에 취임준비위원회 만찬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비공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