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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영복 트렌드는…“몸매 결점 가려주는 상품 인기”

입력 | 2022-06-19 07:26:00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수영복은 무엇일까.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을 맞아 소비 심리 회복, 야외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영복 매출이 연일 고공 행진이다.

W컨셉은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중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다. 전년 대비 8배 이상 많이 팔렸다. 꾸준히 인기가 높은 ‘래시가드’와 ‘비키니’는 각각 6배, 3배 가까이 팔렸다.

‘커버업 스윔웨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품목은 ‘모노키니’,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었다.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 노출을 최소화하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모노키니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화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인디고 색상 원단에 흰색 배색의 자수를 넣어 포인트를 준 데님 모노키니가 인기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아그넬(AGNEL)’이 있다.

원피스 수영복은 패턴을 적용하거나 등 라인을 강조, 퍼프 소매, 치마 디자인 등 체형을 커버해주는 형태가 인기다. 그라데이션 패턴을 활용한 ‘데이즈데이즈(DAZE DAYS)’, 뜨왈 패턴을 활용한 ‘지아나(GIANNA)’ 등이 대표적이다.

W컨셉은 이 같은 수영복 수요를 반영해 26일까지 ‘썸머벌스’ 기획전을 연다. 모노키니, 원피스 수영복 등을 최대 42%까지 할인 판매하고 기획전 품목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