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23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담양소방 제공
불이 난 곡성의 한 폐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3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주택은 폐가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대원 20명과 장비 10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16분쯤 불을 껐다.
또 이 불로 주택 1동 39㎡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5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