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제3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집회 참가자들은 이 날 4호선 삼각지역에서 목에 건 사다리로 전동차 출입문을 막아섰습니다.
“제발 출근은 하게 해 주세요, 가게 문은 열게 해야지!”
참다못한 시민들이 시위대에게 불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제3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 제공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회현역 기준 4호선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48분, 43분 지연됐습니다.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제3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 제공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들의 사무실이 혜화역에 있는 게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삼각지역이 새정부의 집무실과 가까워지기도 했죠.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