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내달 3일까지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 진행 자사 재활용 패키지 화장품 판매 수익금 기부도
행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7월 3일까지 국내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한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 ‘Be Seen Be Heard’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바디샵은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의 메인 활동으로 환경 문제 인식과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에 대한 법안 발의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은 유엔과 유엔사무총장 청년 특사 사무소와 함께한 청년들을 위해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는 세계적인 캠페인 ‘Be Seen, Be Heard’의 일환이다. 유엔은 공적 영역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더 포용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 캠페인에서 발표된 공동 보고서에는 청년의 공적 영역 참여를 가로막는 선입견과 구조적 장벽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지난해 12월 더바디샵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