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한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발표했다.
추 감독은 지난 5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훈련대상자 16명을 선발했으나, 이현중과 김선형이 각각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와 부상으로 제외돼 14명으로 필리핀과 평가전을 치렀다.
추 감독과 코치진은 여준석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해 이번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시아컵은 7월1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만, 중국, 바레인과 C조에서 경쟁한다.
◇2022 FIBA 아시아컵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
허훈, 송교창(이상 상무) 이대성, 이대헌(이상 한국가스공사) 허웅, 라건아(이상 KCC) 최준용(SK) 양홍석(KT) 이우석, 장재석(이상 현대모비스) 강상재, 김종규(이상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