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기획재정부 주관)에서 2년 연속으로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 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설립 추진 노력 △글로벌 물류대란 속 HMM과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 노력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최초 100억 달러 돌파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 등을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식량안보 등 국민 먹거리 전담 기관으로서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식량주권 확보와 수출증대, 농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공공먹거리 지원 등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