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된 차 앞 유리에 고양이 사료를 둔 ‘캣맘’으로 인해 고양이가 차 내부까지 들어갔다는 하소연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 캣맘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차 앞 유리에 고양이 사료를 놓아 뒀더라. 왜 다른 곳도 아니고 여기에 (둔 지 모르겠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 앞 유리 와이퍼 위에 고양이 사료가 놓여 있는 모습과 고양이가 차량 내부 시트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왜 남의 차에 사료를 두나”, “발톱 때문에 흠집이 날 수 있다”, “다른 피해자도 생길 수 있으니 제발 신고하거나 민원을 넣으라”며 비판하는 여론과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배고파 밥 먹으러 갔다가 빠진 것 같다”, “이미 차에 들어간 고양이를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 먹이를 둔 것 같다”는 옹호 여론으로 나뉘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