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구위에 눌렸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289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콜의 바깥쪽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구 만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고,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2로 맞선 8회 볼넷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키스 선발 콜은 이날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 역투를 선보였지만,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