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이 최근까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또는 재조합 변이 확진자 158명에 대한 동거인 추적조사를 벌인 결과 동거인 4명 중 1명 역시 해당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20일)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에 대한 동거인 2차 발병률이 25%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58명 가운데 동거가족이 1명 이상 있는 67가구 중 24가구(35.8%)에 감염, 전파가 확인됐다.
동거인 역시 같은 오미크론의 하위(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경우는 67가구 동거인의 125명 중 38명으로 동거인 2차 발병률은 25%로 나타났다. 38명 가운데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감염된 이는 20.8%(125명 중 26명), 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이는 44.4%(27명 중 1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