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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주요 사업장서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입력 | 2022-06-21 16:51:00


GC녹십자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사를 비롯해 오창과 음성, 화순공장 등 주요 사업장 4곳에서도 헌혈 행사가 열렸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다. 지난 1992년부터 30여 년간 임직원 약 1만5000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총 8000개 넘는 헌혈증을 병원과 소아암 환자 자원 단체에 기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C녹십자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