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해수욕장에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도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워킹, 싱잉볼 명상·요가 등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년들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다음 달 말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saninmaum.com)에서 마음 건강 정보와 호흡법 등에 대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7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최재천 일상회복위원장이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마을에서 주민들과 건강하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