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2022.5.10/뉴스1
청와대를 개방한 지 44일째인 22일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13분 기준 누적 입장객 수는 99만259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관람 인원이 약 4만9000명인점을 고려하면 이날 중으로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 새로운 관람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보다 수월한 관람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추진단은 우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여러 민간 플랫폼으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단일화했고,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화요일에 휴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일일 관람 인원을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조정했다.
관람자 선정 방식도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꾸고, 1명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