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텅 빈 원자로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원자력 발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공장 등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원전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 원전 중소업체인 진영 TBX를 방문해 6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원전 산업을 직접 챙길 것이며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부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해 원전 협력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일감 창출 및 금융지원,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한 지원책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건설이 중단돼 있는 신한울 3, 4호기 원자로 주단 소재, 현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마지막 공정인 신고리 6호기 원자로 헤드 등과 1만7000톤 규모의 프레스 설비가 있는 단조 공장을 둘러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