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구 빌라 40대 여성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된 지 4일 만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1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유력 용의자 A씨(45)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거 지역은 A씨가 과거 택시기사로 활동하던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체포해 청주로 이송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58분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서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이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와 연인 관계인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추적하고 있다. A씨는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