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우). 중국 외교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22일(현지시간) 장하성 대사를 만나 재임 기간 한중 관계 심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며 불가분의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30년 전 수교 이래 양국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양국 상호 교역액은 지속적으로 3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상호 투자액은 1000억 달러에 육박했다”며 “인적 교류는 1000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장하성 주중대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우). 중국 외교부
한편, 2019년 4월 7일 주중대사로 부임한 장하성 대사는 23일 귀국한다. 그의 후임자는 지난 8일 내정된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국제문제연구소장과 중국연구소장으로 지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