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천서사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 2017/06/26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1968년부터 20년 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발탁됐다.
지난 2016년 고인의 서재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고 조순 전 부총리 2016/04/1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유족은 강원랜드 대표 등을 지낸 장남 조기송 씨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25일 발인 후 선영인 강릉 구정면 학산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