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23일 화보를 공개했다.
장혁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붉은 단심’의 ‘박계원’을 연기한 것에 대해 “나이가 들긴 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사 하나를 하더라도 생각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드라마 속 인물들 간의 관계, 극의 흐름, 대사와 대사 사이에 숨은 뜻 같은 것들을 재차 곱씹는 순간이 많았거든요”라고 밝혔다.
차기작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에 대해선 “액션의 색감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신선한 액션 디자인을 통해 서사와는 또 다른 영화의 맛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퍼포먼스 위주의 구성이기 때문에 그걸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장혁이 출연하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오는 7월13일 개봉한다.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을 담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