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이 공예의 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슬로건은 ‘생각하고 만들고 즐기는 공예’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체험형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예와 음악 콘서트 ▲SeMoCA 공예탐험대 ▲오픈스튜디오 ▲SeMoCA 랜선투어 ▲SeMoCA 공예지식강좌 ▲공예멘토 워크숍 ▲여기는 공예창작소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박물관에서 직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예의 쓰임을 탐구해보는 ‘SeMoCA 공예탐험대’와 공예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오픈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를 더욱 알차게 관람하고 싶거나,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eMoCA 랜선투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 관람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관람객도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박물관을 탐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 외 깊이 있는 공예지식과 다양한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SeMoCA 공예지식강좌’, ‘공예멘토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예와 문화예술 분야 여러 전문가의 목소리로 생생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가 가지는 기술적·실용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