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선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보는 앞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신고했다.
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탬파베이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 89.7마일(약 144㎞)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탬파베이 2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6회까지 3-3으로 맞서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