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조수미가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성악가 조수미가 출연했다.
조수미는 어머니에게 투정도 많이 부리고 못되게 굴기도 했다고 한다. 조수미는 “나는 엄마 같은 엄마는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제가 네 살부터 피아노를 쳤는데, 8시간 피아노를 연습하지 않으면 방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어머니는 자신의 꿈을 딸이 대신 이루도록 노력하셨다”며 “너무 바쁘게 지냈다. 피아노, 가야금, 그림 등 너무 많이 시켰다. 십 년 동안 본인은 옷 한 벌을 안 해 입었다. 엄마가 매일 똑같은 옷만 입고 있어서 학교에 오는 게 싫었다. 자존심이 강해서 엄마에게 오지 말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