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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입력 | 2022-06-27 03:00:00


LG유플러스가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경영과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로드맵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우선 2030년까지 53%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중간목표를 세웠다. 최종적으로 2050년 기준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의 25%를 자체 감축하고, 나머지 75%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 투자, 자가발전 등을 통해 전력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64개 기업이 K-RE100을 선언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